코레일, 5월부터 경의선 평화열차 DMZ-train(디엠지트레인, DMZ관광열차) 운행

코레일은 18일 DMZ-Train의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오는 5월부터 서울과 DMZ일대를 잇는 DMZ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다

 

도시통근형디젤동차(CDC)를 개조하여 3량 1편성으로 운행하게 될 DMZ트레인은 평화, 자유, 화합을 디자인으로 하여 서울-능곡-문산-임진강-도라산역을 운행하게 됩니다.

 

하반기부터는 청량리~동두천~한탄강~백마고지역 구간에도 경원선 DMZ-트레인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DMZ트레인의 내부모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서울역에서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는데요.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국방부, 통일부, 경기도, 강원도,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DMZ트레인의 세부운영 방안과 연계관광코스 개발안, 관광테마역 개발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4월에는 관계기관 간에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DMZ-트레인이 국내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정부의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향해 달려 나갈 대한민국 철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DMZ트레인 1호차

 

1호차는 평화를 상징하는 순백의 바탕에 증기기관차를 형상화하여 남북을 잇는 철마의 소망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함께 담은 디자인입니다.

▲ DMZ트레인 2호차와 3호차

국화인 무궁화와 손을 맞잡은 형상을 통해 평화, 사랑, 화합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내부의 시트는 무궁화꽃과 바람개비를 이용했고, 바닥에는 연꽃을, 천정에는 풍선 등을 이용해 평화를 의미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O트레인, S트레인과 같이 창밖을 볼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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