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선 이물질 신고하고, 문화상품권 받자!

Last Updated: 9월 2nd, 2025By Categories: 공지사항

한 때는 길조로 불리던 까치가 이제는 전쟁(?)까지 치뤄야 하는 대상이 되고 만 현실이죠.

전력을 공급하는 한전은 전선위의 까치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맘때쯤(2월~5월)이면 까치의 산란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까치의 입장(?)에서도 산란기에는 더 집요하게 알을 낳을 수 있는 집을 지으려 하지 않겠어요. 집을 지을 때 나무가지 뿐만 아니라 철사나 옷걸이 등으로 집을 짓다보니 정전을 야기시키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까치집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뿐만아니라 포상금까지 내거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전차선에 폐비닐이 걸린 상태(왼쪽)와 까치가 집을 지어 놓은 상태(오른쪽)

전차선에 폐비닐이 걸린 상태(왼쪽)와 까치가 집을 지어 놓은 상태(오른쪽)

코레일의 사정도 별단 다르지 않는데요. 까치가 전차선위에 집을 짓거나 농번기에 비닐이 날려 걸린다거나 은박지풍선, 낚시대 등 다양한 물질이 전차선에 장애를 유발시킵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한 코레일도 신고를 유도하고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에 문화상품권과 감사장을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전차선로 이물질(까치집) 신고하고, 문화상품권 받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전기철도의 외부요인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2007년부터 전차선 주위 까치집 및 외부 이물질 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를 지속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차선로에는 2만5천볼트의 높은 전기가 흐르고 있어 까치집이나 연, 은박지풍선, 낚싯대, 폐비닐, 공사용자재 등이 접촉하면 감전되거나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관할부서에 신고(080-850-4982, 02-2027-7211~2)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전차선로에서 1미터이내의 위험요인을 신고하여 사고예방에 기여한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4매를 지급 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감사장과 문화상품권 10매를 지급하겠습니다.

안전한 전기철도운행을 위해 고객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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