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전구간 개통과 중앙선 직결운행

12월 27일 오늘, 경의선과 중앙선이 직결운행됩니다.

파주 문산과 서울 용산을 잇는 경의선 48.6㎞ 복선전철 전 구간이 1999년 착공을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모두 개통됩니다.

 

그동안 문산, 파주쪽에서 양평이나 용문쪽으로 가기 위해선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덕역과 용산역간 2.5km가 직결되면서 환승의 불편함이 사라지고 시간은 약 30분이나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새로 개통한 공덕~용산구간은 평일 기준으로 173회 운행됩니다. 출퇴근시간대에는 약 8분, 그외 시간대에는 약 14분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는 셈입니다.

 

 

또한 경의선과 중앙선이 직결되면서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그동안 4~8량편성을 혼용해 운용하던 것을 문산~서울간은 4량편성을, 문산~용문간 전구간 운행열차에는 8량편성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어제 26일부터 경의선 완전개통과 중앙선 직결운행을 기념하여 '레일플러스' 기념카드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경의선과 중앙선 직결운행 기념카드는 1장당 5천이며, 원흥, 달월, 강매역 기념카드(카드4장)를 함께 묶은 구성은 세트에 2만5천원에 판매합니다. 구매는 1인당 2매까지 제한합니다.

 

구입할 수 잇는 곳은 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청량리역 여행센터와 천안역으로 총 900장 한정판매하며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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