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을 실행하면 첫 화면이죠? 바로 열차조회화면의 중간정도에 눈에 띄는 메뉴가 하나 보이는데요.

최근 업데이트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한 인접역 표출과 SR(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연계의 표출여부를 설정하는 메뉴입니다.

인접역 표출은 서대전과 대전, 서울과 용산 등 서로 인접해 있는 역에서 다른 노선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경우에 보여줍니다. 반면 SR연계 표출의 경우엔 KTX와 SRT의 운행이 겹치는 구간을 이용할 경우에 추가로 보여줍니다.

이런 추가정보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 기능을 꺼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메뉴를 ON/OFF함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표출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본설정은 이 추가정보가 표출되도록 설정되어 있으므로 기능을 끌 경우에만 사용하면 되고, 한번 설정된 것은 로그인/로그아웃 여부에 상관없이 변경전까지 유지됩니다.

▲ 인접역 표출과 SR연계 표출을 설정하는 상세옵션의 화면입니다.

기본설정은 인접역 표출과 SR연계 표출이 모두 포함으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그럼 인접역 표출 옵션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서울↔대전 구간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인접역 표출을 포함하여 조회한 화면입니다.

잘 보시면 조회할 때 설정한 구간(서울-대전)은 흰색바탕에 선명하게 표출되고,

인접역(용산-서대전)은 회색바탕에 흐리게 보입니다.

▲ 인접역 표출을 미포함으로 선택해서 조회한 화면입니다.

인접역 구간(용산-서대전)이 전혀 표출되지 않고 오직 조회한 구간만 나옵니다.

※ 서울-대전구간은 수서고속철도와 관계없는 구간이므로 SR연계 표출은 포함하든 미포함이든 조회결과에 차이가 없습니다.

▲  그럼 이번에는 인접역이었던 용산-서대전 구간을 기본조회로 해보겠습니다.

▲ 자 이제는 조회구간인 용산-서대전이 흰색바탕으로 선명하게 나오네요.

반면 인접역인 서울-대전이 회색으로 흐리게 나오게 됩니다.

※ 용산-서대전 역시 수서고속철도와 관계없는 구간이므로 SR연계 표출은 포함이든 미포함이든 조회화면의 차이는 없습니다.

▲ 이 구간 역시 인접역을 미포함 할 경우 조회한 구간만 표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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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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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수서고속철도의 운영사인 에스알(SR)의 영업구간이 겹치는 구간을 통해 SR연계 표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안아산-대전 구간이 적절해 보이는군요. 이 구간은 대전과 서대전이라는 인접역이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조회화면도 볼 수 있습니다.

▲ SR연계 표출과 인접역 표출까지 모두 포함한 조회화면입니다.

조회구간인 천안아산-대전의 코레일열차와 수서고속철도인 SRT의 예약링크는 물론이고 인접역인 서대전까지 표출되었습니다.

▲ 인접역 표출만 미포함하면 서대전역 경유 열차만 사라집니다.

서대전역은 코레일이 운영하는 열차만 경유하는 일반노선의 역으로 인접역 표출 포함이나 미포함 여부를 떠나 조회되지 않습니다.

코레일의 열차도 일반노선을 경유하는 일부열차만 조회될 뿐입니다.

▲ SR연계 표출만 미포함한 조회결과입니다.

SRT는 사라지고 인접역인 서대전역이 나타났습니다.

▲ 인접역 표출과 SR연계 표출 모두 미포함한 조회결과로 천안아산-대전간 KTX만 표출됩니다.

이상 상세옵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너무 다양한(?) 조회결과를 보여드렸기 때문에 오히려 더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