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벤트 RailwayNomad 2014. 4. 7. 10:04
한 때는 길조로 불리던 까치가 이제는 전쟁(?)까지 치뤄야 하는 대상이 되고 만 현실이죠. 전력을 공급하는 한전은 전선위의 까치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맘때쯤(2월~5월)이면 까치의 산란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까치의 입장(?)에서도 산란기에는 더 집요하게 알을 낳을 수 있는 집을 지으려 하지 않겠어요. 집을 지을 때 나무가지 뿐만 아니라 철사나 옷걸이 등으로 집을 짓다보니 정전을 야기시키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까치집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뿐만아니라 포상금까지 내거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코레일의 사정도 별단 다르지 않는데요. 까치가 전차선위에 집을 짓거나 농번기에 비닐이 날려 걸린다거나 은박지풍선, 낚시대 등 다양한 물질이 전차선에 장애를 유발시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