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벤트 RailwayNomad 2014. 4. 2. 12:35
어떤 것을 확실히 알 때 우리는 그 사실을 인식한다. 그런가? 우리는 하늘이 푸르다는 것, 또는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다는 것, 또는 2001년 9월 11일 아침에 어디에 있었는지를 ‘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안다. 왜냐하면 그냥 알기 때문이다. 지식은 일반적으로 상식이란 단어와 통한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말로 하면 ‘아는 이치’이다. ‘하늘이 파랗다’는 문장을 우리는 어떤 직관으로 대하는가. 창조론과 진화론이라는 양극단의 크레바스에서 우리들 각각은 무슨 확신을 가지고 판단하는가. "우리가 뭘 아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너무도 많은 것들이 '확신'에 올라타 내달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무언가를 확신하는 상태에 도달하는지에 관해서 알려진 것이 아주 적은 지금, 지식을 바라보는 방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