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설날 기차표예매 성공노하우(인터넷)
- 코레일 공지사항
- 2015. 1. 9. 12:05
2015년의 설날은 작년에 윤달이 있어 좀 늦군요.
이번 명절승차권의 인터넷 예매시간은 작년 추석예매와 비교해 거의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다들 노하우라고 하기에 저도 그렇게 쓰기는 했지만 사실 특별한 방법은 아니고 코레일이 공지한 내용에 부연설명을 할뿐입니다.
즉, 코레일이 공지한 내용을 잘 알고 제가 드리는 몇가지 준비사항만 잘 챙기신다면 입맛에 꼭 맞는 열차표는 아니더라도 승차권을 구하는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세한 예매일정과 기차역 창구에서 열차표 예매를 성공하는 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코레일 공지사항을 미리 알아두자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명절승차권 예매일정과 예매시작일 몇일전부터 코레일이 명절 기차표예약전용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공지하는 사항들입니다.
그 전날이나 당일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③,④,⑤번을 꼼꼼히 읽어보는게 좋습니다.
① 명절승차권예약'은 06:00~15:00까지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그 시간전에 미리 명절예매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로그인을 할 필요도, 열리지 않는 창을 계속 클릭하며 힘을 뺄 필요는 없습니다. 클릭은 05:58분정도부터 평소 게임하던 실력을 이곳에서 발휘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 레츠코레일 접속화면
■ 예약에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하자
기억에 의존하는 것보다 메모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쟁이 심하다보니 당황하고 긴장하다보면 평소 잘 알던 회원번호도 기억이 나지 않거나 늦게되면 몇 초사이로 몇 만명의 대기인원이 생길 수 있답니다.
미리 메모를 꼭 해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1. 예약이 새벽부터 시작하므로 시간에 맞춰 알람을 해두는 것이 좋겠죠?^^
2. 로그인 정보(철도회원번호, 비밀번호)를 복사해두고 Ctrl+V로 붙여넣기 해 주세요.
3. 예약하고자 하는 승차권의 정보 : 날짜, 시간, 열차종류, 차실종류, 예약매수
4. 원하는 시간대에 좌석이 없을 경우 최대한 어느정도 시간까지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지 가능시간대.
■ 예매 제한사항을 알아야 한다예매 제한사항을 여러개 두는 것은 폭발적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한 명절승차권의 특성때문에 가능한 여러사람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코레일의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제한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연히 이 제한사항은 로그인이 된 상태에서부터 반영이 됩니다.
1. 명절승차권의 예약은 철도회원에게만 주어집니다.
철도회원이 아니라면 회비가 별도로 없으니 미리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승차권예매어플인 코레일톡에 확인(코레일톡 - 나의정보 - 멤버십카드확인)한 코레일멤버십카드
2. 회원 1인당 편도6매, 왕복으로는 12매까지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매수 제한은 회원1인당 기준이지 1회로그인 기준이 아닙니다.
따라서 가는차표 6장을 예약하고 다시 로그인한 후 추가로 가는차표 6장을 예매할 수 없습니다. 물론 오는차표 6장은 예약할 수는 있습니다.
3. 예약요청횟수는 6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예약요청횟수는 회원1인기준이 아닌 로그인 기준입니다. 여러회원에게 기회를 주기위한 것이죠.
즉, 시간제한이나 예약요청횟수제한으로 자동로그아웃이 되었다면 다시 접속하면 예약요청횟수는 1회부터 시작됩니다.
▲ 예약요청이 6회를 초과할 경우 메세지
4. 3분이내에 예약을 마치지 못하면 자동로그아웃이 됩니다.
로그인을 하면 바로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예약진행과정을 미리 알아두라는 것은 이 3분제한시간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이 없거나 평소와 다소 차이가 있는 예약화면에 당황하거나 제한시간이 신경쓰여 긴장하게 되면 '어~어'하는 사이에 3분이 후딱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3분이 지난 경우 공포의 메세지ㅠㅠ
5. 60초동안 아무 반응이 없다면(화면만 보고 있다면) 자동로그아웃됩니다.
움직임이 없을 경우 5초가 지난 후 60초 카운트가 들어갑니다. 따라서 정확히 65초동안 아무런 작업이 없다면 자동로그아웃됩니다. 아무 반응이 없다는 것은 PC에서는 마우스나 키보드, 스마트폰에서는 손동작 등의 반응이 전혀 없을 경우를 말합니다. 즉 화면보호개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우스나 손동작을 한 번쯤 움직여 줘야 겠죠?
▲ 로그인 후 아무런 반응이 없을 경우의 메세지
■ 예약을 하지 못했을 경우 차선책을 찾아야
1. 좌석이 없다고 실망은 하지 마세요.
2015.01.15(목) 10:00부터 잔여좌석을 다시 예매하니까요. 잔여좌석뿐 아니라 일정이 맞지 않거나 잘못 예약으로 인한 취소 좌석이 의외로 나에겐 행운으로 다가올 수 있거든요.
2. 잔여좌석까지 없다고 아직 좌절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단위로 구하는 승차권이 아니라면 예약대기를 통해 혼자서 가는 승차권 정도는 웬만하면 구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2015.02.15(일) 07:00부터 조금은 불편하지만 일부구간 좌석과 일부구간 입석으로 가는 병합승차권을 구할 수 있거든요.
■ 예약한 승차권을 지켜내자
1. 긴장한 나머지 엉뚱한 승차권을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예약내역' 메뉴를 통해 예약한 승차권이 있는지, 있으면 날짜와 시간, 매수는 정확한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 위 ① 명절승차권예약 메뉴안에 있는 예약내역화면
2. 예약한 승차권은 결제를 해야만 완전히 내것이 됩니다.
명절승차권의 결제는 서버부담을 줄여 예약접속에 집중시키기 위해 별도의 기간을 두고 하게 됩니다.
2015.1.15(목) 10:00~18일(일) 24:00까지 결제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힘겹게 예약한 승차권이 아깝게 취소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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