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에 '다른 기기에서 발권한 승차권입니다' 라고 뜰 때 해결방법

코레일톡에서 예매한 승차권을 확인할 때 '다른 기기에서 발권하였거나 홈티켓으로 발권한 승차권 입니다.'라고 뜨면서 승차권이 블라인드처리된 상태로 잘 보이지 않는 경우에 조치방법입니다.

 

이런 화면이 나오는 이유는 예약한 핸드폰과 승차권을 확인하는 핸드폰이 다른 경우에 나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래 그림에서도 나왔듯이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거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프린터로 인쇄한 경우(홈티켓)라면 재인쇄하시면 그만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할 시간도, 재인쇄할 여건도 되지 않는다면 기차를 이용하시기 전에 역매표창구를 방문하셔서 종이승차권으로 재발권 받으셔도 문제는 해결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왜 이런 안내문구가 나오는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입과 확인을 서로 다른기기에서 할 경우.

승차권을 예약할 때의 회원번호와 핸드폰이 아닌 다른 사람의 핸드폰에서 승차권을 확인할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인데요.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사람의 핸드폰에서 내 회원번호로 예약하고 승차권 확인은 내 핸드폰에서 내 회원번호로 할 때 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내 핸드폰에서 내 회원번호로 예약하고 다른 사람의 핸드폰에서 내 회원번호로 승차권을 확인하는 경우입니다.

 

결국 예약한 기기에서 확인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2. 핸드폰을 교체, 리셋, 수리한 경우

예약한 핸드폰과 회원번호가 맞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

핸드폰이 말썽을 부려 리셋 또는 공장초기화를 한 경우입니다. 본체를 교체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A/S과정에서 보드를 교체한 경우에도 이에 해당됩니다.

 
당연히 핸드폰을 신품으로 교체한 경우에도 승차권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승차권을 최초로 발권하여 확인한 핸드폰의 물리적주소(맥주소, Mac Adress)를 가지고있는 서버측에서 연결점이 끊겨서 다른 기기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위 모든 경우 해결방법은 글 첫머리에 나온대로 승차하시기전에 매표창구에서 재발권 받으시면 됩니다. 

 
 
3. 사용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경우

정확히 이 경우는 '다른 기기에서 발권한 승차권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오지 않고 승차권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즉, 아래 사진과 같이 회색으로 뿌옇게 블러처리가 된 경우입니다.

 

이것은 정기권 등 1회성이 아닌 사용기한이 정해진 정기승차권, 자유여행패스 등에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아직 사용시작일이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사용시작일 전에 승차권을 확인할 때 승차권의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표출됩니다. 당연히 사용시작일 00:00시가 되면 정상적으로 보이니 걱정 안해도 될 일입니다.

 

▲ 평창동계올림픽 당시에 발행한 서울~강릉패스

사용시작일 전에 확인할 경우 명확히 보이지 않은 현상입니다.

(구입일 1/16일, 사용시작일은 1/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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