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관광열차도 일부 운행을 다시 시작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다는, 평소에는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 열차로 손꼽히는 브이 트레인(V-train)을 타고서 비동역 임시승강장에서 내려 양원역까지 2km남짓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좌석은 흔히 협곡열차의 명당이라고 하는 가장 뒷칸에서도 뒷좌석을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좌석에 여유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도 가능하고 차내를 둘러보기에도 눈치가 덜 보이더군요. 트레킹을 다녀왔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협곡열차의 좌석과 차내시설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브이트레인은 가장 관광열차다운 관광열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듦새부터가 외관은 물론이고 좌석형태와 배치에서부터 랩핑으로 리뉴얼한 관광열차들과는 확연히 다..
오트레인(o-train)과 함께 코레일의 대표 관광열차로 자리잡은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브이트레인). 일명 아기백호열차라 불리며 복고풍의 사파리 컨셉으로 강원도 협곡을 운행합니다. 프랑스의 디자이너 펠릭스 부코브자(Felix Boukobza)라는 분이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외관은 그대로 둔채 내부만 관광열차 컨셉으로 리뉴얼한 다른 관광열차와 달리, 브이트레인은 완전히 관광열차를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유난히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예약하기 이 글 아래의 상세한 시승기를 보신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입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시간표 (2023. 9. 1. 현재)영주→철암(2511열차)역명도착시각출발시각정차시간영주역-08:31-봉화역08..
2014년 1월4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바다열차가 김천역에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아직 내부는 마무리 작업으로 어수선한 상태라 사진을 몇장 담지 못했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에게 양해는 구했지만 폐가 되는거 같아 부랴부랴....ㅠㅠ 내부는 만족할 만큼 새롭게 변신하고 있지만, 빨강색의 외부는 왠지 바다느낌과는 거리가 있는것 같아 아쉬움이 남더군요.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떠오르더군요.아무튼 빨리 운행이 재개된다면 이런 아쉬움도 금방 떨쳐버리겠죠? 관광열차(V트레인, O트레인, S트레인) 운행재개시간표 이 시간표 정보는 파업종료로 인하여 더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운행재개되는 관광열차 시간표열차종류열차번호시발역종착역운행재개일O-train(오트레인)4851서울(07:45)제천(14:49)1월 4일O-..
※ 파업종료로 아래의 내용은 유효하지 않습니다 철도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운행중지되는 열차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행중지되는 열차는 ●표시가 되어 있으니 아래의 각 선별 시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파업열차 시간표 확인하기 경부선 KTX(상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경부선 KTX(하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호남선 KTX(상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호남선 KTX(하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전라선 KTX(상하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경부선 일반열차(상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경부선 일반열차(하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호남선 일반열차(상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호남선 일반열차(하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전라선 일반열차(상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전라선 일반열차(하행) 운행중지시간표 확인 장항선 일반열차(상..
아래 표는 철도파업으로 2014년 1월 3일까지 운행이 중지된 관광열차입니다. 이와 별도로 각 역과 여행사의 연계모집으로 비정기적 운행이 되는 관광열차(흔히 눈꽃열차, 단풍열차 등 패키지형태의 관광열차)도 대부분 운행이 중지됩니다. 예약한 여행사나 역에 운행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어 불편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철도파업으로 운행이 중지되는 관광열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고객센터 1544-7788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2014년 1월 3일까지만 유효합니다.열차종류열차번호시발역종착역● O-train4851서울(07:45)제천(14:49)● O-train4852제천(15:03)서울(22:05)● O-train4853수원(07:40)제천(14:45)● O-train4854제천(15:0..
브이트레인(V-train)의 운행구간은 분천~철암간이지만 영주역에서 주박을 하고 아침에 분천역으로 향하게 됩니다.물론 영주역부터 승차권을 구입하여 탈 수 있기 때문에 협곡열차를 좀 더 오래타고 싶은 분들에게는 영주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를 추천합니다. 저 또한 이런 협곡열차의 첫 움직임부터 따라가고자 가까운 숙박업소에서 주박(?)을 하기로 했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군요. 휴~우.. 특히, 업데이트가 필요없는 단순 정보만 다룬다면 모를까 이렇게 거의 하루동안 발품을 팔아야만 하는 체험형 블로거들의 경우엔 비용, 체력, 시간 등 모든면에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기에다 포스팅할 수 있는 분량이 고작(?) 한편 밖에 나오지 않으니 더 기운이 빠질 뿐이죠. 하루 머리좀 식힐겸 외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