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글찌글해도 괜찮아! 우리는 고통의 시간을 즐길 필요가 있다! '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인재진이 펼쳐놓는 인생드라마다. 그는 자신의 20, 30대는 수많은 실패와 실수로 찌끌찌글했지만, 그 삶이 모두 헛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며, 그 위대한 실패의 기록을 풀어낸다. 이 책에는 20년 전 국제적인 네트워킹이 전무했던 공연계에 뛰어들어 기획자로서 감당해야만 했던 삶의 고통과 좌절,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가 솔직 담백하게 펼쳐진다. 인재진 감독의 인생에서 감당해야 했던 좌절과 고통을 인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찌글찌글한 삶을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공연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찌글찌글한 실패’의 경험이며, 이러한 경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