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신형 ITX-새마을(아이티엑스 새마을)를 공개합니다.

기존 새마을호의 상징같았던 P.P(Push & Pull)동차는 이미 2013년 1월 5일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디젤기관차가 끄는 새마을호 객차도 2015년이면 내구연한이 끝납니다.

 

새로 제작된 신형 ITX-새마을은 시운전을 마치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운전을 무사히 마치고 매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최고속도는 198km/h며 영업속도는 150km로 설계되어 있어 서울~부산간 운행시간이 현재보다 다소 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제작은 창원에 있는 현대로템에서 했다고 하는군요.

 

 

  ITX-새마을의 편성 및 편의시설  
 1호차 2호차  3호차  4호차  5호차  6호차 
58석
운전실
수유실
화장실
74석  64석
화장실
자판기
58석 
승무원실
장애인화장실
자판기
제세동기
74석  58석 
운전실
화장실

 

 

▲ 전두부 코마개가 제거되어 있는 상태의 ITX-새마을.

 

6량이 1편성으로 예전 새마을호 처럼 P.P(Pull & Push)동차 형이면서 판타그래프(집전장치)가 3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동력분산형 전기동차로 제작되었네요.

 

전체적인 컨셉은 이전 새마을호의 전통을 이어받을려는 의도로 설계되었지만 좀 더 밝은색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랫부분의 메탈색상에 기존의 새마을호 색상인 청색계열의 라인을 넣었으면 어떨까요?

 

 

▲ 코마개 부분의 연결기가 제거된 상태. 어휴 이 추운날씨에....

 

 

 

▲ 새마을호의 명성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로 명명된 ITX-새마을의 로고가 선명하게 1호차와 6호차,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2호차에도 새겨져 있다.

 

 

 

 

▲ ITX-새마을의 정면부. 메뚜기 머리와 닮지 않았나요? 혹시 다른 메뚜기를 상상하셨나요?ㅎㅎ

 

 

 

 

 

▲ 밖에서 바라본 객차. 커튼은 KTX와 같은 블라인드 처리를 했고 앞뒤 손님끼리 싸울까봐(^^) 좌석마다 독립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 전두부 아래에 보이는 주전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답은 아래에...)

 

 

▲ 이 주전자의 정체는 바로 윈도우 브러쉬액이라고 하네요.

 

 

▲ 상하시야각은 크지만 좌우시야각이 좀 좁아보이는군요.

 

 

▲ ITX-새마을호의 기관실.

 

 

▲ 객실내부와 자동출입문

 

 

▲ 대형 휴대품 보관대와 승강문

 

 

▲ 장애인화장실과 RDC(무궁화호형 디젤동차)에서 주로 사용하는 휠체어 승하차용 체인장치

 

 

▲ KTX처럼 카페가 없는대신 카드결제가 가능한 자판기가 있다.

다양한 상품판매가 가능한 멀티자판기라는 뜻인지 '多'라는 한자가 눈에 띈다.

자판기에 사람까지 다 있다니....ㅎㅎ

응급환자에 대처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가 구비되어 있네요.

 

 

▲ 비닐 제거도 되지 않은 상태의 객차모습. 바닥도 보호비닐이 제거되면 더 멋진 모습을 드러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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