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에서 예매한 승차권을 찾을 수 없을 때 확인방법

승차권은 직원이 확인을 요청할 때 언제든지 정당한 승차권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 코레일의 결제문자도 왔고 좌석번호까지 확인했는데도 열차를 막상 이용하려고 다시 확인할 때면 승차권이 보이지 않아 당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경우 승차권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상당히 긴 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별도로 세부분으로 나누어 좀 더 자세하게 다루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 글만 보시더라도 웬만한 문제는 해결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해결하지 못하실 경우엔 구체적 예시를 함께 다루는 별도 글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미등록고객(비회원)으로 구입한 승차권을 찾을 수 없는 경우

 

흔히 미등록고객은 비회원이라고도 하며 철도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승차권을 예매하시는 분들로 다음과 같이 승차권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몇가지 있습니다.

 

 

 

■ 미등록고객서비스 로그인메뉴가 보이지 않을 때

왼쪽그림의 ①번처럼 미등록고객 메뉴를 숫자판이 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숨기기메뉴를 이용해 숫자판을 없애면 오른쪽그림의 ②와 같이 미등록고객 메뉴가 나타납니다.

 

'미등록고객'이라는 메뉴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레일톡앱에 접속한 세션정보(로그인정보)가 끊겼을 때 이런현상이 나옵니다.

 

이럴 땐 핸드폰을 껐다가 다시 켜주시거나 앱관리에서 코레일톡 앱의 메모리를 삭제해주세요.

 

 

승차권확인 메뉴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

위 그림에서 ③ 휴대폰번호를 미등록서비스 로그인메뉴로 착각하는 경우입니다.

②번의 위치에 미등고객 메뉴가 있으니 여기에 이름, 휴대폰번호,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승차권을 확인합니다.

 

 

■ 미등록고객(비회원)의 로그인 정보가 틀린 경우.

미등록고객으로 구입할 때 입력하는 로그인정보는 임시정보로 본인의 실제이름과 전화번호의 진위여부를 통신사와 인증서비스로 확인하지 않고 1회성정보로 받아들입니다.

 

따라서 예매당시 잘못된 입력이었다고 해도 승차권확인할 때도 그대로 입력하면 승차권이 보입니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코레일 콜센터 1544-7788로 문의하거나 역매표창구에서 미등록로그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종이승차권으로 재발권받으시기 바랍니다.

 

 

2. 전달하기(선물하기)로 받은 승차권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 승차권을 다른사람에게 전달(선물)한 경우

승차권을 다른사람에게 전송했으므로 없는것이 당연합니다. 우리가 흔히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줬는데도  선물이 남아있는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지요.


이런 경우 예약한 본인이 다시 승차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달받은 사람의 정보를 이용해 역창구에서 재발권받으면 됩니다. 

 

 

■ 승차권을 자신에게 전달(선물)한 경우

승차권을 철도회원이 아닌 미등록고객인 다른사람에게 전달할 때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데 본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엔 철도회원로그인을 로그아웃하고서 미등록고객으로 로그인을 하면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미등록고객 로그인정보는 선물할 때의 입력정보(이름, 휴대폰번호, 비밀번호)입니다. 

 

 

■ 회원에게 '전달하기'하면서 미등록고객으로 입력한 경우

선물을 받은 사람은 당연히 회원으로 선물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회원으로 로그인하면 승차권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경우엔 미등록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승차권이 보일것입니다.

 

 

3. 핸드폰 문제 등으로 승차권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 핸드폰을 리셋 또는 교체한 경우

핸드폰을 리셋, 교체, 수리한 경우 이에 해당됩니다.

 

이유는 승차권을 최초로 발권하여 확인한 핸드폰의 물리적주소(맥주소, Mac Adress)를 가지고있는 서버측에서 승차권을 예약한 핸드폰의 물리적정보가 끊겨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예약한 승차권은 예약한 핸드폰과 예약한 회원정보(또는 비회원정보)가 일치될 때 확인이 가능합니다.

 

고객센터에서 재전송 또는 매표창구에서 재발권(재발매)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입과 확인을 서로 다른기기에서 할 경우.

다른사람의 핸드폰에서 본인의 회원번호로 예약하고 본인의 핸드폰에서 로그인하여 승차권을 확인하려고 할때나, 그 반대로 내 핸드폰으로 예약하고 다른사람의 핸드폰에서 승차권을 확인하는 경우에 승차권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경우엔 예약한 핸드폰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핸드폰으로 전달(선물하기)하거나, 역매표창구에서 회원번호를 제시하고 종이승차권으로 재발권 받으시면 됩니다.

 

 

■ 사용시작일전에 승차권을 확인할 경우

자유여행패스나 정기승차권 등 1회성이 아닌, 사용기간이 있는 승차권을 사용시작일 이전에 확인하면 희미하게 블러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엔 사용시작일 00:00시에 블러처리가 없어지고 정상적으로 활성화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신용카드 결제문자까지 받았고. 승차권구입이력을 확인해봐도 분명히 구입한 이력이 나타나는데 승차권확인에는 없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가 살짝 불안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왜냐하면 예약과정에서 날짜나 시간을 잘못 설정하거나 착각한 경우에 종종 발생하니까요.

 

구입이력을 잘 보시고 오전과 오후시간인지 날짜는 정확한지를 확인해 보세요.

대부분 이런 경우 예약하면서 실수한 부분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렇게 승차권의 유효기간이 지나버리면 다시 구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 전달하기(선물하기) 부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를 한 경우 구입이력에서는 확인할 수 있지만 승차권확인 메뉴에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예약만 하고 발권하지 않은 승차권을 확인하려고 할 때 

 

위의 오른쪽 그림을 보시면 예약만 하고 발권하지 않은 승차권은 승차권확인 메뉴에 있지 않고 그 아래의 '예약승차권 조회, 취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결제/발권을 해야 비로소 승차권이 위의 '승차권확인'이나 '승차권구입이력'에 나타나게 됩니다.

 

승차권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대부분의 위의 경우를 벗어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승차권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몇가지로 분류해 봤는데요. 때로는 두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데 그런 경우는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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