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열차, ITX-마음을 소개합니다.
- 기차이용안내
- 2023. 8. 26. 17:18
23년 9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신형 특급열차인 ITX-마음을 소개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제켜두고 실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것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량을 1개 열차로 편성했기 때문에 비교적 짧습니다. 만들었구요. 특실이나 우등실은 없습니다. 내부는 ITX-새마을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내구연한이 다된 무궁화호를 점차 대체해 나갈 예정인데요. 그렇다고 운임까지 같지는 않습니다.
운임체계는 ITX-새마을과 같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제작된 차량이 많지 않은 탓에 주요노선에 2~3개 열차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신차답게 반짝반짝하네요.
ITX-마음의 자세한 좌석배치도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4량 1편성이다보니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시간대나 주말에는 위와 같이 2개의 편성을 1개의 열차로 만들어(중련, 병결) 운행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객차는 5,6,7,8호차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요. 이 경우 4호차와 5호차 사이를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밖에서부터 본인의 객차를 찾아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원시스가 상장회사라지만 현대로템만큼 인지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원시스는 주로 도시철도차량 위주로 제작을 해왔는데요. 이번에 간선형전기동차 제작은 처음이라 그럴까요? 에러가 좀 잦은편입니다. 하지만 점차 안정화되어가고 있네요.
ITX-마음의 객실입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라 보기는 좋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캐리어 등 큰 휴대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휴대물품 보관소가 1개씩 있습니다. 위의 경우엔 3호차로 보관소가 양쪽으로 있습니다.
ITX-마음의 좌석은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것이 아니라 좌석이 앞뒤로 움직이는, 즉 KTX와 같은 방식입니다.
간이테이블 역시 KTX와 같은 방식입니다.
즉, ITX-새마을호가 팔걸이에서 뽑아서 젖히는 방식과 달리 앞좌석의 뒷편에서 위로 뽑는 방식입니다. ITX-새마을과 달리 안정적이고 크기도 적당해서 좋습니다. ITX-새마을은 커피 같은 음료를 올려 놓았을 때 상당히 불안했거든요.
좌석공간은 뭐 적당한 수준입니다. 위 그림은 건장한(?) 성인남자가 자연스럽게 앉아있는 상태입니다.
그야말로 광활했던 예전의 새마을호(P.P동차) 좌석은 이제 잊어주세요^^
전원콘센트는 모든 좌석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설치위치가 썩 맘에 드는데요. 모든 철도차량 중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가장 잘 반영한 경우로 보입니다. USB단자도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녀화장실이 4호차에도 각각 있습니다. 기저귀교환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수유실이 3호차에 별도로 있습니다.
자세한 좌석배치도와 설비는 아래의 관련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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