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승차권 인터넷예매로 확실히 잡아보자

다들 어제(01.07) 인터넷예매를 통해 원하는 승차권을 확보하셨나요?

어제 가장 수요가 많이 몰리는 경부선을 비롯해 동부권역의 구간을 인터넷예매를 했었죠?

내일은 호남선, 전라선 등 서부권역의 구간을 인터넷예매를 합니다.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어제의 예매를 통해 내일 호남,전라선 등의 인터넷예매를 좀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볼까 합니다.

 

저는 특별한 노하우나 그런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예매쪽으로 접근해 볼려고 합니다.

 

 

■ 첫째, 코레일에서 공지한 내용을 미리 알아 두자

예매기간동안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 접속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평소와 다른 예매관련화면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①번 '명절승차권예약'은 예매당일 예매시간에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즉, 06:00~18:00까지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미리 코레일 닷컴에 들어가셔서 로그인을 할 필요도, 열리지 않는 창을 계속 클릭할 필요는 없습니다.

클릭은 05:59분부터 평소 게임하던 실력을 이곳에서 발휘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전날이나 당일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③,④,⑤번을 꼼꼼히 읽어보는게 좋습니다.

 

 

 

■ 둘째, 예약에 필요한 것을 준비하자

기억에 의존하는 것보다 메모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쟁이 심하다보니 당황하고 긴장하다보면 평소 잘 알던 회원번호도 기억이 나지 않거나 늦게되면 몇 초사이로 몇 만명의 대기인원이 생길 수 있답니다.

미리 메모를 꼭 해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약이 새벽부터 시작하므로 시간에 맞춰 알람을 해두는 것이 좋겠죠?^^

2. 로그인 정보(철도회원번호, 비밀번호)

3. 예약하고자 하는 승차권의 정보 : 날짜, 시간, 열차종류, 차실종류, 예약매수

4. 원하는 시간대에 좌석이 없을 경우 최대한 어느정도 시간까지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지 가능시간

 

 

 

■ 셋째, 예매 제한사항을 잘 알고 있자

예매 제한사항을 여러개 두는 것은 폭발적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한 명절승차권의 특성때문에 가능한 여러사람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코레일의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제한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이 제한사항은 로그인이 된 상태에서부터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1. 명절승차권의 예약은 철도회원에게만 주어집니다.

    철도회원이 아니라면 미리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회원비가 별도 없으며 인터넷에서 가입을 하면 바로 철도회원이 됩니다.

    

※ 철도회원카드(코레일톡에서 확인한 경우)

 

 

2. 회원 1인당 편도6매, 왕복으로는 12매까지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매수 제한은 회원1인당 기준이지 1회로그인 기준이 아닙니다.

   따라서 가는차표 6장을 예약하고 다시 로그인한 후 추가로 가는차표 6장을 예매할 수 없습니다. 물론 오는차표 6장은 예약할 수는 있습니다.

 

 

3. 예약요청횟수는 6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예약요청횟수는 회원1인기준이 아닌 로그인 기준입니다. 여러회원에게 기회를 주기위한 것이죠. 즉, 시간제한이나 예약요청횟수제한으로 자동로그아웃이 되었다면 다시 접속하면 예약요청횟수는 1회부터 시작됩니다.

  

※ 예약요청이 6회를 초과할 경우 메세지

 

 

4. 3분이내에 예약을 마치지 못하면 자동로그아웃이 됩니다.

로그인을 하면 바로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예약진행과정을 미리 알아두라는 것은 이 3분제한시간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이 없거나 평소와 다소 차이가 있는 예약화면에 당황하거나 제한시간이 신경쓰여 긴장하게 되면 '어~어'하는 사이에 3분이 후딱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3분이 지난 경우 메세지ㅠㅠ

 

 

5. 1분동안 아무 반응이 없다면(화면만 보고 있다면) 자동로그아웃됩니다.

 1분동안 아무 반응이 없다는 것은 PC에서는 마우스나 키보드, 스마트폰에서는 손동작 등의 반응이 전혀 없을 경우를 말합니다. 즉 화면보호개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우스나 손동작을 한 번쯤 움직여 줘야 겠죠?

 

※ 로그인 후 아무 반응이 없을 경우 메세지

 

 

 

■ 넷째, 예약할 좌석이 없을 경우를 대비하자.

 

1. 좌석이 없다고 실망은 하지 마세요.

 2014.01.14(화) 10:00부터 잔여좌석을 다시 예매하니까요. 잔여좌석뿐 아니라 일정이 맞지 않거나 잘못 예약으로 인한 취소 좌석이 의외로 나에겐 행운으로 다가올 수 있거든요.

 

2. 잔여좌석까지 없다고 아직 좌절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단위로 구하는 승차권이 아니라면 예약대기를 통해 혼자서 가는 승차권 정도는 웬만하면 구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2014.01.27(월) 07:00부터 조금은 불편하지만 일부구간 좌석과 일부구간 입석으로 가는 병합승차권을 구할 수 있거든요.

 

 

 

■ 다섯째, 예약한 승차권도 다시 확인하자

 

1. 예약한 승차권을 '예약내역' 메뉴를 통해 예약한 승차권이 있는지, 날짜와 시간, 매수는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해 보세요.

 

 

 

2. 예약한 승차권은 결제를 해야만 완전히 내것이 됩니다.

명절승차권의 결제는 서버부담을 줄여 예약접속에 집중시키기 위해 별도의 기간을 두고 하게 됩니다.

2014.01.14(화) 10:00~16일(목) 24:00까지 결제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힘겹게 예약한 승차권이 아깝게 취소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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