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내 급속충전기 사용방법과 충전 가능한 기종
- 기차이용안내
- 2015. 9. 17. 18:29
모든 좌석에 전원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는 신형 KTX-산천(B타입)을 제외한 다른 열차는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핸드폰을 충전해야 할 경우 열차카페나 통로에 비치된 유료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열차별 전원콘센트좌석의 위치' 기획시리즈에서도 유료급속충전기의 위치와 충전가능기종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뤘습니다만, 정작 사용법에 대한 내용은 부족하기 때문에 보충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차내에 비치된 유료급속충전기는 U스피론이라는 제품으로 국내 급속충전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알파트로닉스라는 업체의 제품입니다.
설치시기에 따라 사양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나 핸드폰의 기종이 조금씩 다르다는것 감안하셔야 합니다.
최근기종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유료급속충전기 충전 가능한 기종1. 배터리 -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스마트폰배터리.
2. 마이크로 5핀 케이블 - 안드로이드 호환 스마트폰 충전(갤럭시, 옵티머스, 베가, HTC, 모토롤라 등)
3. 애플 8핀(라이트닝) 케이블 - 아이폰 5, 5S, 6, 6플러스, 아이팟 나노 5세대, 아이팟 나노 7세대, 아이패드 미니(2.3), 아이패드 에어, 에어2, 아이패드 4세대
4. 애플 30핀 - 아이폰 3, 4, 4S,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1~4세대, 아이팟 나노 1~6세대
▲ 배터리의 극성은 +와 -를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3핀용배터리이건 4핀용배터리이건 위와 같이 어느 쪽이든 양쪽끝에 있는 핀에만 정확하게 맞게 끼우면 된다.
▲ 충전기에 있는 두개의 핀을 배터리에 있는 +와 -극성에 맞추면 된다.
충전소요시간 대용량 배터리의 경우 35분충전으로 약 80~90%충전을 하게 됩니다.
탈부착용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케이블을 이용한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당연히 추가요금을 투입해야 충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케이블 두개를 이용한 충전은 추가요금과 관계없이 동시충전을 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면
'분리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케이블을 이용한 1개의 기기충전'은 가능하지만 '분리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케이블을 이용한 2개이상의 기기충전' 이나 '케이블만을 이용하여 2개이상 충전' 은 안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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